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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조 갑부' 이재용도 1400원짜리 혼밥 신세

2017.02.17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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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원 넘는 서울 한남동 자택에 살던 이재용 부회장이 서울구치소 독방에 수감됐습니다.


물론 여러 명이 함께 생활하는 혼거실도 있지만, 다른 재소자와 함께 수용했다가 자칫 마찰을 빚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구치소 독방 안을 들여다볼까요?

방은 6.5㎡ 크기로, 두 평 조금 안 되는데요.

잠을 잘 수 있는 매트리스와 TV, 작은 책상이 놓여있고 방 한쪽엔 화장실도 마련돼있습니다.

식사 역시 이 방안에서 혼자 먹어야 합니다.

한 끼에 배당된 예산은 1,400원 남짓.

밥과 국에 반찬 3가지 정도로 구성되는데요.

식사가 끝났다고 해서 끝이 아닙니다.

방 안 세면대에서 직접 식판을 닦아 반납해야 합니다.

이 부회장이 수의를 입은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관심인데요.

미결수는 조사를 받거나 재판에 나올 때 본인이 원하면 사복을 입을 수 있죠.

실제 재판에 나올 때 최순실 씨는 수의를 입었지만, 조카 장시호 씨는 어린 아들에게 초라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사복을 택하기도 했습니다.

정·관계, 재계 거물급 인사가 거쳐 가 '범털 집합소'로 불리는 서울 구치소.


앞서 구속된 국정농단의 주역들이죠.

최순실, 장시호 씨, 김기춘 전 실장, 조윤선 전 장관 등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대부분 구치소 생활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장시호 씨 정도만 교도관에게 살갑게 대하는 등 조금씩 적응하는 듯한 모습이라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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