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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IMF 사태 같은 경제위기 가능성 매우 낮아"

2017.02.20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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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시장에서 거론되는 '4월 위기설'과 관련해 IMF 사태 같은 경제위기가 올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최고경영자 조찬 강연에서 과거 위기라고 하면 지난 1997년 IMF 위기나 지난 2008년 세계금융위기 같은 것을 떠올릴 수 있겠지만, 그런 위기가 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위기설의 원인과 관련해 환율조작국 지정과 대우조선해양 회사채 만기상환 우려를 들면서 우리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환율조작국까지는 아니고 관찰대상국 정도는 될 것 같은데,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또 대우조선해양에 대해서도 나름대로 대응책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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