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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아베, 자유무역 지지 재확인

2017.03.20 오후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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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자유무역의 가치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정보통신박람회장을 둘러본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과 유럽연합 사이의 자유무역협정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아직 이견들이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무역과 공정무역을 지지한다고 말한 점을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관련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베 총리도 "일본과 유럽연합은 자유무역을 함께 지지해야 한다"며, "미국도 이에 함께할 수 있게끔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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