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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측 "文 네거티브 프레임 독선적"

2017.03.22 오후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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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전두환 표창장 관련 비판이 네거티브 공세라는 문재인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해, 상대의 지적을 무조건 네거티브로 몰아가는 것은 굉장히 폐쇄적이고 독선적인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시장 측 유승희 의원은 문 전 대표가 네거티브를 하지 말라는 말을 다른 후보를 향해 하기 전에, 자신의 캠프와 지지자들에게 더 강하게 요구했어야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캠프를 총괄하는 정성호 의원은 지금 후보들 간의 공방은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 아니라며, 팩트에 근거한 검증에 발끈해 네거티브 한다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제윤경 의원은 문 전 대표의 지지자들은 조금만 반대 의견을 내도 수천 통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며 당 차원의 제재도 심각하게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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