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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英 테러로 한국인 5명 부상 확인...입원 치료 중"

2017.03.23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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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현지 시각 22일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로 한국인 여성 4명과 남성 1명이 다쳐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습니다.


외교부는 한국인 부상자들의 경우 테러가 발생한 직후 대피하는 인파에 떠밀리는 바람에 다쳤으며, 특히 이 가운데 60대 여성 1명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수술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머지 부상자들도 근처 병원 두 곳에 나눠서 입원해 있으며, 모두 50~60대라고 덧붙였습니다.

외교부와 주영국 대사관은 사건 발생 직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정확한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영국에 가 있는 우리 국민에게 신변 안전에 유의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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