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로 풀숲에서 여아 알몸 시신 발견

일본 지바현 아비코시 수로 주변 풀숲에서 10살 정도로 보이는 여자아이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일본 tbs 방송은 오늘(26일) 오전 7시쯤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고 10살 정도의 여자아이가 알몸 상태로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신이 발견된 수로 주변 풀숲에서는 시신 관련 소지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신원 확인에 나선 현지 경찰은 살인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틀 전(24일) 지바 현 마츠도 시에서 9살 여자아이가 행방불명됐다는 신고가 접수된 사실이 있어 이 사건 관련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