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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돕나?...비 잦은데 바다는 잠잠

2017.03.27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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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가 육지로 이동하는 데는 바다 날씨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오늘과 내일 진도 부근 해역에는 비가 내리지만, 다행스럽게 물결은 잔잔할 것이란 예보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반잠수식 선박 위에 안착한 세월호.

중요한 고비를 넘겼지만, 육지로 가려면 역시 바닷길 날씨가 도와줘야 합니다.

인양 작업을 할 때보다는 조류와 파도에 의한 영향이 적지만, 3~4m를 넘는 거센 물결은 위험합니다.

[정용현 / 한국 잠수산업연구원장 : 예를 들어 3~4m의 높은 물결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그 정도 상황이면 염려가 될까….]

세월호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앞으로 이틀 정도의 기간에 하늘 표정은 좋지 못합니다.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바람과 물살은 변화무쌍한 진도 부근 해역답지 않게 잔잔합니다.

최고 0.9m의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이는데,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이동에는 지장이 없는 수준입니다.


배수 작업이 완료되면 단단히 고정된 채 육지를 향해 10시간여의 마지막 항해를 할 세월호.

마치 하늘이 돕기라도 하듯,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바다는 잔잔한 모습으로 세월호를 배웅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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