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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문재인, 경선 조직적 동원 의혹 해명해야"

2017.03.30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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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해 대선 경선에서 조직적 동원 의혹이 불거진 것을 해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문 전 대표 지지 모임 행사에 대학생 172명이 동원된 것과 관련해 검찰이 해당 학교를 압수 수색했지만, 문 전 대표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영문도 모른 채 폴리페서에 동원된 학생들이 수백만 원의 과태료 폭탄을 맞게 됐다며 문 전 대표의 분명한 해명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 전 대표가 세월호 선사인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의 은닉 재산을 찾아 채권을 환수하는 신세계종금 파산관재인이었다며 그 역할을 못 해서 유병언이 채무 140억 원을 탕감받았고 결과적으로 세월호 참사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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