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압도적인 지지로 대선 후보 삼아달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는 하루빨리 경선을 끝내 판세를 굳혀야 한다며, 압도적인 지지로 자신을 대통령 후보로 결정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민주당의 마지막 수도권·강원·제주 경선에서, 다시는 동지들에게 지난 대선 때처럼 좌절을 안기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자신과 경쟁했던 안희정·이재명·최성 후보 등을 거명하며, 이들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고 민주당 정부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또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하고, 경제 성장의 혜택을 온 국민이 함께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