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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출국 화면 미공개...기업 수행단 언급도 없어

2026.09.23 오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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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시진핑 주석이 11년 만에 국빈 방문 길에 올랐지만, 출국 장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알려졌던 것과 달리 샤오미·BYD 등 중국 기업인 수행단에 대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관영 CCTV는 시진핑 주석이 오후 전용기 편으로 방미 길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건강 이상설 등을 의식한 듯 저녁 메인 뉴스에서도 출발 화면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수행단에 포함될 거라던 샤오미·BYD 등 기업인들에 대한 언급도 없었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 :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는 부인 펑리위안 여사,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판공실 주임 차이치,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무상 왕이 등이 동행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알려진 것과 달리, 경제사절단이 동행하지 않을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외신들의 확인 질문에 중국 외교부도 부정하지 못했습니다.

[궈자쿤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시진핑 주석이 이번 주 후반 워싱턴 방문에 중국 기업 임원 대표단을 동반할지 여부를 확인해 주실 수 있습니까?) 관련 정보를 갖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 5월 트럼프 방중 때처럼 시진핑의 답방에 중국 기업인들이 따라갈 거란 말이 많았습니다.

11월 중간선거용 성과가 절실한 트럼프도 공개적으로 환영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와 고용 확대에 대한 기대감 때문입니다.

그러나 중국 전기차·배터리의 미국 진출에 대한 경계심과 각종 대중 규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파격 '황제 의전'의 대가로 '빅딜 청구서'를 내밀려는 트럼프의 구상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양국 정상이 실질적 성과를 손에 쥐지 못한다면, 이번 회담은 경제적 타협 대신 정치적 알력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갈 수도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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