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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필적 감정 공개 "文 아들 원서 위조 가능성 높아"

2017.04.05 오후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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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아들 준용 씨의 공공기관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필적 감정 결과 원서 제출 날짜와 서명 등이 위조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심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출 서류 등에 대한 필적 감정을 의뢰한 결과 원서 제출 날짜 11일에 획을 더해 4일로 날짜를 가필했을 가능성이 있고, 사인 등에서도 동일인의 필체로 보기에 무리가 있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심 부의장은 이를 근거로 원서 제출 날짜를 서류 접수 기간 내인 4일로 누군가 뒤늦게 고친 것이 아닌지 의심이 든다며, 문재인 후보 측에 해명과 공개 감정을 요구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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