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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장 '찬바람'...지난해보다 6.6% 감소

2017.04.19 오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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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들도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100인 이상 2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인력 채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해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신규인력을 6.6% 줄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53.7%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대졸 신입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7.3% 줄어 3년 연속 내림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고졸 채용 역시 7.9% 줄어 4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채용 규모를 줄이는 이유로는 응답 기업의 46.6%가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실적 악화'를 꼽았고,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는 21.2%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최민기[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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