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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펜클럽 "아베, 북한위기 정치적 이용 말라"

2017.04.24 오후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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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내각과 우익 정치인들이 한반도 긴장 고조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예술인들의 단체인 일본 펜클럽이 북한 위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일본 펜클럽은 성명에서 일본 정부는 계속해서 발각되는 정권 스캔들을 잠재우기 위해 기를 쓰고 북풍 몰이에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단체는 북한 지도부도 핵실험을 비롯해 군사적인 도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면서 주변국 정부들은 군사력을 가지고 놀지 말고 평화적인 해결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펜클럽은 시인, 극작가, 소설가, 기자, 영화감독, 연출가 등 천600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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