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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일보 "北에 함부로 도발하지 말라"

2017.04.25 오후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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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창건일을 맞아 북한의 6차 핵실험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미중 정상 간의 잦은 소통은 정세 급변을 예방하는 차원이라면서 북한에 함부로 도발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인민일보 해외판은 오늘 1면 톱 기사로 어제 시진핑 중국 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통화로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미·중 정상의 효율적 소통은 지역 평화와 안정에 유익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인민일보는 최근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두 차례나 통화했는데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양국 간의 중요한 공통 인식이라면서, 한반도 정세는 양국의 중요한 의제 가운데 하나로 올해 들어 한반도 위험이 가중되는 가운데 4월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민일보는 이런 상황에 미중 정상이 두 차례나 통화한 것은 양국이 현재 정세 동향을 알아보고 위기관리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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