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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측 "고용정보원, 文 아들 기록 조직적 인멸 의혹"

2017.04.27 오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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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통령 후보 측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아들의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채용 기록이 조직적으로 파기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인원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한국고용정보원 인사담당자인 최 모 팀장이 문 후보 아들의 채용 관련 문서를 파기했다는 전직 간부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단장은 면접접수 원본 등 인사 관련 자료는 영구 보관해야 하는 자료라며, 특혜 채용을 은폐하려고 고용정보원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단장은 이어 최 팀장을 검찰에 고발하겠다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소집해 특혜 채용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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