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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안보보좌관, 한국 사드 비용 재협상 시사

2017.05.01 오전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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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국의 사드 배치 비용 문제를 재협상 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미국이 사드 비용을 부담하기로 재확인했다는 청와대의 발표와 달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이 한국에 배치된 사드의 비용 문제에 대해 재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사드 비용을 미국이 부담하기로 했다는데 사실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 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사실 내가 한국에 말한 것은 재협상이 있기 전까지는 그 기존협정은 유효하며, 미국은 그 약속을 지킨다는 거였죠]

한국과의 기존 협정은 재협상하기 전까지만 유효하다는 겁니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특히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대통령의 발언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김관진 청와대 국가 안보실장과의 통화 내용이 잘못 알려졌다고 반박했습니다

다만 사드 배치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 아직 결정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면서, 미국은 모든 동맹과 방위비 분담금을 재협상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허버트 맥매스터 / 美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다른 동맹과의 방위비 협상처럼 사드를 재협상할 겁니다. 대통령이 말했듯이 미국의 안전과 이익이 최우선입니다.]

미국 안보 수장의 이 같은 발언은 사드 비용의 미국 부담을 재확인했다는 김관진 안보실장의 설명과 달라 논란이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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