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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지키고, 관광객도 잡은 '전기 버스'

2017.05.14 오전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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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햇살 아래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깁니다.


해마다 관광객 수십만 명이 찾는다는 미국 동남부 차타누가 시입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35년 전만 해도 미국에서 가장 오염이 심한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에 제조업 공장이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샌들리 월레스 / 차타누가 시민 : 저는 2007년에 이사 와서 7년 동안 거주했어요. 과거와 비교하면 지금 훨씬 환경이 좋아졌어요.]

환경오염에 골머리를 앓던 차타누가 시가 환경정화 프로젝트에 나선 것은 약 30여 년 전부터입니다.

후손들에게 오염된 환경을 물려줄 수 없다는 뜻에서 시작한 건데요.

미국에서 처음으로 매연과 소음 걱정 없는 전기버스를 상용화했습니다.

[웨이드 버츨러 / 차타누가 전기버스 기술 담당자 : 지난 25년 동안 차타누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백만 파운드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켰습니다. 이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좋은 환경을 주는 것이고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버스는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60km까지 운행할 수 있는데, 우리 돈 만 원이면 됩니다.


17개 노선에서 전기버스 15대를 공짜로 탈 수 있어 이용자도 많습니다.

[대니얼 롤러 / 차타누가 시민 : 전기버스는 무료이고 도시를 오염시키지도 않아요. 차타누가는 친환경 도시며 매우 깨끗합니다. 차타누가에 살아서 행복합니다.]

차타누가 시는 전기버스를 성공리에 정착한 뒤 전기자동차 대여 서비스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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