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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왕' 김태균의 비결… 선구안과 타격폼

2017.05.15 오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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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프로야구는 한화 김태균 선수의 신기록 행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일본의 야구 천재 이치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아시아 신기록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꾸준함의 비결은 뭘까요?

김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김태균은 일요일 LG전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로 6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습니다.

살아있는 타격 기계 일본 이치로가 94년 작성한 아시아 기록과 동률을 이룬 순간입니다.

다음 경기에서 한 번만 더 출루하면 김태균은 23년 만에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합니다.

지난해 8월 7일 대기록의 시작을 알린 김태균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출루왕입니다.

2015년을 제외하면 최근 4년 사이 세 차례나 출루율 1위를 차지했을 정도입니다.

개인 통산 출루율에서도 타격의 달인으로 불린 고 장효조 감독을 앞서고 있습니다.

[김태균 / 한화 지명타자 : 끝까지 우리 선수들과 함께 해주시면 좋은 결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결은 나쁜 공을 건들지 않는 뛰어난 선구안인데 독특한 타격자세가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김태균은 보통의 다른 타자들과 달리 타격 준비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들지 않습니다.

비슷한 우타 거포인 이대호의 타격 자세와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유의 힘이 있어 가능한 자세로 공을 더 오래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김태균은 올 시즌 한화에서 가장 많은 볼넷을 얻어냈습니다. 반면 삼진은 가장 적습니다.

아시아를 넘어 메이저리그 기록 84경기를 향해 전진할 수 있을지 분수령은 내일 넥센전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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