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4개월 연속 상승

주택과 토지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소비 심리가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지난달 전국 부동산시장의 소비심리지수는 3월보다 0.6포인트 오른 112.1입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4개월 연속 오른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16으로 107을 기록한 비수도권보다 9포인트 높아 전체적인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국토연구원이 전국 중개업소와 일반인을 상대로 설문해 산출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답한 사람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