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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면허 장사'...건축업자 무더기 적발

2017.05.23 오후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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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경찰서는 건설 관련 면허증을 불법으로 빌려준 혐의로 48살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면허를 빌린 건축업자 33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건당 최대 4백만 원에 건설 관련 면허를 빌려주고 28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무면허 건축업자들이 빌린 면허로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천5백여 채에 달하는 주택을 지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각 지자체에 적발된 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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