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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위장전입 사과...국민 눈높이 못 미쳐"

2017.05.26 오후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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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의 초대 내각 후보자들이 잇달아 '위장전입' 논란에 휩싸이면서 청와대가 조기에 사태 수습에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현실적인 제약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를 못 했다며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무총리와 장관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 저희가 내놓는 인사가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높은 도덕적 기준을 잡고 인사 검증을 하고 있지만, 국정을 운영해야 하는 현실 때문에 선거 당시 내세웠던 원칙을 그대로 적용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임종석 / 청와대 비서실장 : 선거 캠페인과 국정 운영이라는 현실의 무게가 기계적으로 같을 수 없다는 점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제시한 5대 비리자 공직 배제 공약을 지키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임 실장은 그렇지만 같은 위장전입이라고 하더라도 부동산 투기 같은 악의적인 사례는 없었다면서 빵 한 조각, 닭 한 마리에 얽힌 사연이 모두 다르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현실적인 제약 안에서도 좀 더 상식적이고 좀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청와대는 내각 인선과 관련해 검증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국정기획자문위에도 검증 기준을 어떻게 설정하는 것이 좋을지 관련 논의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YTN 임성호[seongh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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