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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팔려고" 문중 묘지 파헤쳐 유골 화장

2017.05.27 오전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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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팔려고" 문중 묘지 파헤쳐 유골 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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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관리하던 문중의 묘지를 무단으로 파헤치고 유골을 화장한 묘지 관리인과 굴착기 기사가 입건됐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분묘 발굴 및 유골 손괴 혐의로 묘지관리인 82살 송 모 씨와 굴착기 기사 59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화성시 우정읍에서 자신이 관리하던 문중 묘지 19기를 파헤치고 화장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문중 소속이자 토지 소유자인 A 씨가 토지를 매각하기 위해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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