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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세대 대학원생, 평소 지식으로 폭발물 제조"...내일 검찰 송치

2017.06.21 오후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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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연세대 사제폭발물 사건 피의자인 대학원생 25살 김 모 씨를 재판에 넘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달아 내일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조사한 결과 김씨가 별도로 폭발물 제조법을 찾아보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나 평소 지식을 활용해 폭발물을 만들었다고 결론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폭발물 위력 감식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는 지난 13일 연세대 공학관에 있는 지도교수 연구실에 사제폭발물을 걸어 놓아 김 모 교수를 다치게 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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