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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태권도 시범단 오늘 방한

2017.06.23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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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태권도 시범단이 무주 세계선수권대회를 맞아 오늘 오후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네 차례 시범공연을 펼칠 계획인데, 꽉 막혀있는 남북 교류의 전기가 마련될지 관심입니다.

안윤학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태권도 시범단이 단복을 차려입고 출국장에 모였습니다.

장웅 IOC위원과 리용선 국제태권도연맹 총재를 포함해 방한 인원은 32명.

어제 평양을 출발한 시범단은 중국 베이징을 거쳐 오늘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합니다.

내일부터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태권도 세계선수권대회의 개폐회식에서 시범공연을 하고, 전북도청과 서울 국기원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습니다.

다음 달 1일 돌아가는 8박 9일 일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중심의 세계태권도연맹과 북한에서 발전한 국제태권도연맹이 지난 2014년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합의의정서를 맺으면서 성사됐습니다.

정부 주도의 행사는 아니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체육 교류라는 점에서 남북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장웅 IOC 위원은 경유지인 베이징에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20일 언급한 평창동계올림픽 일부 분산 개최와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추진 등과 관련해 무슨 얘기인지 들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도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도종환 문체부 장관, 장웅 북한 IOC 위원 등과 면담할 계획입니다.

YTN 안윤학[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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