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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文 대통령 한미연합사 방문 비난..."민족적 자존심 없어"

2017.06.23 오후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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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대남 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시작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비난 공세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대남선전용 매체 '우리민족끼리'가 나서서 문 대통령이 최근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한 것을 두고 자존심 없는 행위였다고 비난했습니다.

문 대통령을 '남한 당국자'라고 하면서 집권 후 처음으로 연합사령부를 찾아가 동반자나 전략동맹 등을 이야기했다며 민족적 자존심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앞서 조평통도 지난 21일 국가 기구로는 처음으로 문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전까지는 우리 정부를 통틀어 비난하던 북한이 앞으로 대통령 개인에 대한 직접 비난 공세를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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