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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 "일성신약에 주식매수 제안 안 해" 진실공방

2017.06.23 오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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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옛 삼성물산 주주인 일성신약에 주식매수를 제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신 삼성물산 사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의 재판에 나와 지난 2015년 7월 6일 윤석근 일성신약 대표를 만나 주식을 얼마에 사준다고 말한 적이 없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19일 이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윤 대표의 진술과 상반된 것으로, 윤 대표는 법정에서 김 사장과 만나 삼성 측과 주식 매수가격 협상을 벌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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