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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충청권 합동연설회..."당 혁신해야"

2017.06.26 오후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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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자유한국당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 후보들은 자신이 당 혁신의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상진 후보는 당 대표가 되면 꼭 하고 싶은 일이 계파 청산이라면서 자신에게 기회를 준다면 내년 지방선거를 포함한 모든 선거에서 승리하고 국민의 지지를 얻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보수 우파가 몰락한 것은 어려운 순간 침묵을 지키고 서로 총질을 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국민은 연말이 되면 문재인 정부에 등을 돌릴 것으로 본다며 내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원유철 후보는 새로운 지도부가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감을 지녔다면서 막말로 무조건 싸워서는 국민 지지를 얻을 수 없다고 홍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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