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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없는 섬 화재···진화 돕던 공익요원 1명 부상

2017.06.29 오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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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9시 10분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화재 진압을 돕던 공익근무요원 21살 최 모 씨가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택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해당 지역에는 소방서가 없어 인근 섬에 있던 소방대원들이 배를 타고 한 시간 만에 도착해 잔불을 정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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