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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013년 심판에 돈 건네..."개인 거래"

2017.07.02 오후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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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2013년 심판에 돈 건네..."개인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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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고위 관계자가 2013년 심판에게 돈을 건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심판 A 씨는 지난 2013년 포스트시즌이 진행되고 있던 10월 교통사고 합의금으로 급전이 필요하다며 두산의 고위 관계자에 연락했고, 이 관계자가 돈을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두산은 공금이 아니라 개인 돈을 빌려준 것이라며 현재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지난 3월 이 문제를 논의한 한국야구위원회도 A 씨가 두산 구단뿐 아니라 여러 야구 선수 출신 선후배 등에 급전을 이유로 돈을 갈취했고, 경기 조작 연관성을 조사해 개인적인 일탈이라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2013년 시즌 후 KBO 리그에서 퇴출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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