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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이 팔 부러뜨리고 숨긴 보육교사 영장 신청

2017.07.17 오후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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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동의 팔을 부러뜨리고 이 사실을 숨기려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와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아동복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경기도 안성시의 어린이집 보육교사 27살 권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권 씨의 어머니이자 어린이집 원장 53살 서 모 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서 씨 등은 지난 6일 어린이집에서 5살 아동의 팔을 잡아당겨 다치게 한 뒤 부모에게 아이가 놀다가 다쳤다며 사고를 숨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서 씨는 피해 아동이 교사의 휴대전화를 던지려고 하자 팔을 낚아채는 과정에서 생긴 실수라고 진술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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