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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 반도체 웨이퍼 허위수출신고로 1370억 대출 덜미

2017.07.19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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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에 쓰이는 얇은 원판인 웨이퍼 가운데 불량 웨이퍼를 정상제품으로 속여 불법 무역금융 대출 등을 일삼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관세청 서울본부 세관은 불량 웨이퍼를 정상 제품으로 위장해 수출한 것처럼 속이고 부당대출과 재산국외도피, 밀수출 등을 한 혐의로 M사 대표이사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박 씨 등은 자신의 회사가 관리하는 홍콩 소재 페이퍼 컴퍼니로 불량 웨이퍼를 보낸 뒤 국내 5개 은행에 허위 수출채권을 팔아 천 370억 원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량 웨이퍼의 수출가격을 정상 웨이퍼로 속여 한 매당 250달러에서 800달러로 부풀리고, 지난 2011년부터 모두 294차례에 걸쳐 허위 수출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본부 세관은 부당대출 이외에 재산 국외 도피 23억 원, 밀수출입 270억 원, 해외 불법예금 천 426억 원, 수출입 물품 가격 허위신고 960억 원 등 범죄 규모가 4천49억 원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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