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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졸음운전 버스회사 관계기관 합동점검

2017.07.19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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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광역버스의 졸음운전 추정사고와 관련해, 관계 기관이 오늘(19일) 버스회사를 합동 점검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산시 주관으로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이 함께 사고 버스가 소속된 오산교통을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오늘 점검에서 운행과 배차일지, 부적격 운전자 채용 여부, 안전교육 이수 현황 등 회사 측이 안전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과 자동차관리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도 지난 17일부터 6개 지방고용노동청과 합동으로 전국의 광역·고속·시외버스 업체 107곳에 대한 근로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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