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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성매매 의혹' 강동구청 간부 고발

2017.07.20 오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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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청 공무원 노조는 강동구청 소속 국장급 간부 A 씨를 성희롱과 성매매 혐의로 서울 동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노조는 지난달 19일, A 씨가 구청 인근 주점에서 노조 임원, 여성 공무원 등과 회식하던 중 성희롱 발언 등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노조 임원 B 씨와 따로 술자리를 가진 뒤 여성 종업원과 먼저 자리를 떴다며 성매매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A 씨는 지난 3일 인사조치돼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입니다.

강동구 측은 "내부 감사 등 엄정한 조사를 위해 노력했고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지만, 노조 측에서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강동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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