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역세권 개발 사업 본격화

서울 강남에서 상대적으로 낙후한 수서동과 세곡동 개발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수서역세권 개발 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울시와 강남구, 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지구계획을 보면,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38만6천㎡는 철도 환승 센터를 중심으로 업무와 상업, 주거 기능이 더해지는 역세권으로 개발될 예정입니다.

서울 강남구는 올해 하반기에 지구계획을 승인받은 뒤 토지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늦어도 내년에는 공사에 착수하고, 2021년까지 사업을 끝낸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