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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업인 대화' 재계 순위 홀·짝 나눠 진행

2017.07.24 오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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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 간의 첫 대화가 재계 순위 홀수와 짝수로 나눠 진행되고 대부분 그룹의 총수가 참여할 예정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농협을 제외한 자산규모 1~15위 그룹과 식품 중견기업 오뚜기에 문 대통령과의 간담회 일정을 공지했습니다.

공지 내용을 보면 27일은 현대차와 LG, 포스코 등 재계 순위가 홀수인 그룹과 오뚜기가 참석합니다.

하루 뒤인 28일엔 삼성을 비롯해 SK, 롯데 등 재계 순위가 짝수인 기업들이 간담회 참석 명단에 올랐습니다.

첫 상견례인 만큼 최태원 SK 회장과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그룹총수 상당수가 참석할 전망입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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