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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소속 어업지도선 고속단정에서 불...1명 사망

2017.07.26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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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소속 어업지도선 고속단정에서 불...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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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오후 4시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욕지항에서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무궁화4호' 고속단정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29살 김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또 35살 장 모 씨와 46살 정 모 씨가 크게 다쳐 헬기로 부산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34살 김 모 씨는 통영 시내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욕지항 인근에서 불법 어구 단속을 마치고 본선인 '무궁화4호'로 돌아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선인 '무궁화4호'는 남해어업관리단 소속으로 지난 20일 제주항을 출항해 통영 등에서 불법 어업 등을 단속하고 27일 귀항 예정이었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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