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경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오늘 대통령과 재계 첫 회동...'소통의 장' 기대

2017.07.27 오전 12:21
background
AD
[앵커]
재계는 오늘(27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회동을 앞두고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공식 주제는 '일자리와 상생'이지만, 기업들의 어려운 경영 여건과 애로사항까지 전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이하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통령과 기업인과의 첫 간담회 주제는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입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우선 중소기업이나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사례를 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간담회 첫날에는 현대차와 LG,포스코, 그리고 상생 모범사례로 꼽힌 오뚜기 등이 참석합니다.

현대차는 5백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5천 곳 이상의 2·3차 협력사를 지원하는 계획에 의미를 부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둘째 날 참석하는 삼성은 중소기업에 인력과 기술,자금 지원을 해온 것을 강조하고,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늘리기로 한 계획도 언급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이번 간담회가 일방적으로 받아적는 것이 아닌, '실질적인 대화'가 오가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기업들은 어려운 경영 여건과 애로 사항을 어떻게 나타낼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와 신세계 등 유통기업들은 복합쇼핑몰 영업 제한을 이유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가 일자리 창출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포스코의 권오준 회장은 최근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통상압력에 따른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얘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수주 절벽으로 일감 공백이 생긴 조선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당장 일자리를 늘릴 수 없다는 절박함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경상 /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조사본부장 : 기업마다 솔선수범하겠다는 약속을 할 것 같고, 신사업 진출과 관련된 애로사항이 있다면 이 부분을 자유롭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간담회는 저녁에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파격적인 '호프 타임' 형식으로 진행돼 늦은 시간까지 격의 없는 대화가 오갈 거란 기대가 높습니다.

YTN 이하린입니다.
AD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0,09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3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