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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소각장 쓰레기 반입 오전 4시→자정

2017.07.27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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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강남구 쓰레기 대란을 빚은 시발점이 됐던 소각장 쓰레기 반입 시간이 13개월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서울 강남구는 오는 31일부터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쓰레기 반입 시간을 오전 4시∼오후 1시에서 0시∼오전 8시로 되돌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강남자원회수시설은 강남구 등 8개 자치구의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는 곳입니다.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측은 지난해 7월 초 반입 시간 변경을 두고 입장 차이를 보인 강남구 쓰레기만 반입을 막아 정작 강남 지역 쓰레기는 인천 수도권매립지에 버리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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