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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K-9 폭발사고 희생자 1계급 추서

2017.08.20 오후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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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은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K-9 자주포 폭발사고로 희생된 이모 중사와 정모 일병을 '순직' 처리하고 1계급 추서 진급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은 오늘 오후 2시 이 중사와 정 일병에 대한 순직과 추서 진급을 심사한 결과, 이들의 군인정신을 기리기 위해 '순직'으로 의결하고, 1계급 추서 진급을 의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중사는 상사로, 정 일병은 상병으로 각각 추서됐습니다.

이 상사와 정 상병의 합동 영결식은 내일 오전 7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육군 5군단장으로 치러집니다.

유해는 영결식 뒤 오후 2시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지난 18일 중부전선 포사격 훈련장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이 상사와 정 상병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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