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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데 출근해라"...집배원 유서 쓰고 숨져

2017.09.07 오전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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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교통사고로 치료를 받은 집배원이 "우체국에서 출근을 강요했다"는 유서를 쓰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오후 광주광역시 쌍촌동에 있는 원룸에서 서광주우체국 집배원 53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씨가 숨진 방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함께 A4 한 장에 쓰인 유서가 나왔습니다.

유서에는 "두렵다. 이 아픈 몸 이끌고 출근하라네. 사람 취급 안 하네. 가족들 미안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유족들은 "이 씨가 한 달 전쯤 일을 하다 교통사고를 당해 3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는데 몸이 낫지 않아 병가 연장을 요구했지만, 회사가 거부했고 출근하라고 압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료들도 "물량이 평소보다 세 배가 넘게 밀려드는 명절 전이라서 회사 측에서 빨리 돌아오라고 압박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우체국의 출근 강요가 이 씨를 숨지게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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