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전국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날씨] 제주 태풍 영향 여객선 이틀째 통제 ...큰 피해 없어

2017.09.16 오후 06:03
background
AD
[앵커]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에는 태풍 특보 속에 강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애초 예상보다 남쪽으로 치우쳐 일본으로 향하면서 큰 태풍 피해는 없었습니다.

유종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공항 출발 대기실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제18호 태풍 탈림이 북상하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줄 것을 우려한 사람들이 조금 일찍 공항으로 몰렸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운항했지만, 지연 또는 결항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가슴을 졸였습니다.

[송영동 / 목포시 옥암동 : 비행기가 뜰지 안 뜰지 굉장히 걱정돼서 여기서 2박 3일 제주 여행을 하면서 날씨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해상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6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었습니다.

이 때문에 여객선 운항은 이틀째 통제됐고, 어선 2천여 척이 대피했습니다.

이 외에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태풍이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자 사람들은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강다겸 / 서귀포시 강정동 : 피해도 별로 없는 것 같고 현재까지는 태풍이 이대로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이번 태풍은 폭우도 동반하지 않았습니다.

한라산에 20mm 안팎의 비가 내렸을 뿐 해안가 지역에는 거의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남쪽으로 치우쳐 일본으로 향하면서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서 멀어져 앞으로 5∼20mm의 비만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제주도 재해대책본부는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유종민[yoojm@ytn.co.kr]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3,276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23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