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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쓴 美 고물헬기 1500억에 바가지 구매

2017.09.19 오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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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뉴스N이슈
■ 진행: 김정아 앵커

■ 출연: 최영일 시사평론가, 양지열 변호사

◇앵커> 어제 국방위에서는 또 이철희 의원이 제기한 문제인데요. 박근혜 정부 당시에 미군의 중고 헬기를 1500억 원에 구입했다, 이게 중고헬기입니다. 이걸 신상가격에 샀다는 거잖아요.

◆인터뷰> 중고헬기가 아니고 골동품이에요. 거의 반세기된 골동품, 이게 베트남전 때 썼던 것이고 미군도 지금 헬기를 다 신형으로 바꿨기 때문에 잉여자산으로 분류를 해서 사실은 창고에 쌓여 있는 걸 14대입니다. 치누크 헬기라는 것인데 이것을 1500억 원에 샀어요.

그러면 대당 가격이 58억 원 정도 되는 겁니다. 우리나라에 최신 신형 헬기, 사실은 감사원에서 문제가 많다라고 지적을 해서 이거 못 쓰는 헬기 아니냐, 수리온 헬기가 최신이거든요. 수리온 헬기 대당 가격이 250억 원 정도 됩니다.

이렇게 보면 50년 된 골동품 헬기를 14대를 굳이 들여와서 1500억 원의 예산을 낭비했다, 이게 조금 전 말씀을 하신 송영무 국방장관이 군복 입고 군 복무를 할 때는 몰랐는데 전역하고 나와 보니까 다른 세계가 있더라, 그 다른 세계가 이 세계입니다. 바로 이 세계입니다.

그러니까 뭐냐 하면 무기체계 자산을 해외로부터 수입하고 틀림없이 이것은 목적이 있는, 추정하는 겁니다만 무기 수입에서 발생하는 리베이트라든가 이런 게 아니고는 이걸 왜 들여왔겠느냐. 저도 공군 출신이지만 필요 없는 헬기거든요.

국산 헬기 중 수리온 헬기도 있고 또 수입 헬기 중에 아파치도 있고 코브라도 있고 베트남전 이후 개량된 아주 훌륭한 우리나라에 잘 맞는 전투형 헬기가 많은데 치누크 헬기는 무엇의도로 산 것인가, 저는 이걸 이철희 의원이 아주 날카롭게 파헤쳤다고 보는데 이게 방산비리의 하나일 가능성이 있다, 이 대목이 중요한 거거든요.


그렇다면 김관진 전 국방장관은 벌써 두 가지 문제에 봉착하는 거예요. 국방부 장관으로서 송영무 국방장관의 자질을 우리가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상당히 무난하게 그 전 정부 때는 굉장히 신망받았던 국방부 장관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특히 보수층에서는 아, 저분이라면 안보를 지켜낼 수 있겠구나. 그런데 두 가지 문제 중 하나는 댓글문제가 생겼고 군 사이버사령부의. 또 하나는 이런 골동품 헬기를 고가에 사들인 이런 문제들을 뭐라고 해명할 것인가. 이건 분명 조사를 거쳐서 수사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다면 어떤 답변을 내놓게 될지 궁금합니다.

◇앵커> 사실이라면 중고헬기 사는 걸 지시하면서 댓글을 또 지시를 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이제 밝혀져야 될 부분이고 국방부가 당시 왜 샀을까? 추정을 넘어서 앞으로 밝혀내야 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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