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땅바닥에서 자신의 몸을 굴리며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과연 무슨 벌어진 것일까요.
주인공은 미국 애틀랜타 출신의 데본 비엘링.
워싱턴주에서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그녀는 결승선을 약 10m 앞두고 탈진해 쓰러졌습니다.
더 이상 달리기가 불가능해지자 바닥에 누워 자신의 몸을 굴리며 결승선을 통과한 것인데요.
의료진은 결승선을 통과한 그녀의 몸을 일으키며 물을 건네며 건강을 점검했습니다.
이날 비엘링은 3시간 34분 12초 만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데 성공했는데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지켜본 관중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 news.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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