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북한 위협에 2,380선까지 하락

코스피가 미국과 북한의 대립으로 한반도 위험이 다시 부각한 영향으로 2,390선을 내줬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7.79포인트, 0.74% 내린 2,388.71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약보합 수준으로 출발했지만 북한 리용호 외무상이 '태평양 상에서 역대급 수소탄 시험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소식에 2,380대까지 낙폭을 키웠습니다.

하지만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늘 또다시 나란히 장중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상승해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2.16포인트, 1.84% 내린 648.95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달러당 3원 80전 오른 1,136원 50전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