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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588' 재개발 뒷돈...조폭 구속기소

2017.09.22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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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청량리 성매매 집결지 일대의 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20억 원에 가까운 뒷돈을 받은 혐의로 조직폭력배 두목 65살 김 모 씨를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조직폭력배로 활동한 김 씨는 지난 2014년부터 2년가량 재개발추진위원회에서 일하면서 무면허 철거업체로부터 18억 원을 받은 뒤 계약을 체결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지난 7월에는 재개발 시행사 등을 압수 수색하고, 추진위원회에서 일하며 용역 업체에서 14억 원 상당을 받은 혐의로 50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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