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 특히 '아이 캔 스피크'는 지난 2007년 미국 의회에서 위안부 사죄 결의안(HR121)이 상정되는 장면을 고스란히 재현해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아이 캔 스피크' 후반부에는 옥분(나문희)이 미국 의회에 참석해 네덜란드 국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함께 일본군의 만행을 증언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 장면은 배우 나문희의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영화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다.
영화가 화제가 되자 실제 2007년 2월 미 하원 외교위 아시아태평양환경소위가 연 실제 청문회 현장도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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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이 처음 연 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 청문회에는 피해자 이용수, 故 김군자 할머니, 네덜란드 국적의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가 참석해 일제의 만행을 증언했다.
이용수, 故 김군자 할머니는 이 자리에서 일본군 위안부로 각각 대만과 중국 훈춘에 간 뒤 일본군으로부터 당했던 참혹한 실상을 공개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성폭력 뿌리를 뽑아야 한다. 그러려면 일본에서 반드시 사죄해야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故 김군자 할머니는 "죽기 전 일본의 사과를 받아내겠다는 생각으로 미국 땅까지 오게 됐다"며 "내 몸 곳곳에는 너무나 많은 흉터가 남아 있고 죽지 않을 만큼 매를 맞았다"고 고발했다.
당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으로 미국 하원 사상 첫 일본군 위안부 사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그러나 일본은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도 공식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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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YTN,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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