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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태평양사령관 "김정은에 핵미사일은 재앙 지름길"

2017.10.18 오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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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변덕스러운 지도자 김정은 수중에 결합한 핵탄두와 탄도미사일은 재앙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고 미 경제통신사 블룸버그가 보도했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싱가포르에서 영국 싱크탱크인 국제전략연구소, IISS가 주최한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압박에 중국이 더 많은 힘을 보태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또 "많은 사람이 북한에 대한 군사 옵션을 상상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해왔다"면서 그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의 연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뒤 첫 아시아 순방에 앞서 진행됐다고 이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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