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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관에 "목 치겠다" 폭언한 사립중 교감

2017.11.01 오후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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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에 있는 사립 중학교 교감이 자신의 비위를 적발한 교육청 감사관에게 전화로 폭언을 하고 협박 문자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감사관은 교감 A씨가 '살아 있는 한 어떻게 가는지 보자'거나 '목을 치겠다'는 등의 폭언을 했지만 A씨가 이후 술을 마신 뒤 실수했다고 사과해 더는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A씨가 학교 사업비 등을 교장 퇴임식과 회식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어 학교 재단에 정직을 요구했지만 견책 처분에 그쳤다며, 재단을 상대로 추가 징계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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