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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화 3남 김동선 '변호사 폭행' 광역수사대 배당...내사 착수

2017.11.21 오후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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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씨의 변호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전 사건을 배당받아 사건 현장을 수소문하고 피해 변호사들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보도내용이 사실일 경우 폭행과 협박 혐의를 적용할 수 있지만, 피해자가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어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변호사들을 접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9월 서울 종로의 술집에서 대형 법무법인 소속 변호사 10여 명이 모인 자리에 참석했다가 만취해 막말하고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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