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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이 노부모 강변에 버리고 자살방조"...검찰 송치

2017.11.24 오후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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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이 노부모 강변에 버리고 자살방조"...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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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모를 강변에 버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도운 혐의로 구속된 친딸과 종교단체 교주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경기 가평경찰서는 43살 이 모 씨와 종교단체 교주 63살 임 모 씨에 대해 자살방조 혐의를 추가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11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노부부를 차례로 가평군 북한강 부근에 유기하고 자살을 방조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이 씨 등이 미리 북한강을 방문해 노부부를 유기할 장소를 물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씨 아버지는 지난 11일 오후 이 씨와 함께 외출한 뒤 하루 만에 가평군 북한강에서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고, 이 씨의 어머니는 2주 가까이 실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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